영원할 거라는 건 영원히 지켜보지 않는 한 믿을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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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가 원할 때 나를 찾았다.

넌 너가 전화하고 싶을 때 전화를 하고

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렀다.


너는 받는 사랑을 원했고

나는 주는 사랑을 했지만

나도 받는 사랑을 원했다.


나는 지칠 수 밖에 없었나 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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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 줄까봐 못 한 말들이 마음안에 이만큼 쌓여서 

더더욱 말도 못 한다.


상처를 너무나 잘 받기 때문에.


나이기 때문에 상처를 잘 받는 거라면,

그건 나를 진짜 사랑해서?


그럼 나는 그 사람 상처 받지 말라고 끝까지 말 하면 안 되는 건가...


이미 충고나 조언이었던 말들은 쌓이고 쌓여

그 사람이 피를 철철 흘릴 하나의 무기가 되어 버렸다.


그리고 그 말들은 내 안에서 오히려 나를 상처입히는 스트레스가 되어 버렸다.

뱉을 수도 없고 담고 있을 수도 없는 이 말들은 어디로 가야하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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