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처 줄까봐 못 한 말들이 마음안에 이만큼 쌓여서
더더욱 말도 못 한다.
상처를 너무나 잘 받기 때문에.
나이기 때문에 상처를 잘 받는 거라면,
그건 나를 진짜 사랑해서?
그럼 나는 그 사람 상처 받지 말라고 끝까지 말 하면 안 되는 건가...
이미 충고나 조언이었던 말들은 쌓이고 쌓여
그 사람이 피를 철철 흘릴 하나의 무기가 되어 버렸다.
그리고 그 말들은 내 안에서 오히려 나를 상처입히는 스트레스가 되어 버렸다.
뱉을 수도 없고 담고 있을 수도 없는 이 말들은 어디로 가야하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