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원히 살고 싶다.
내가 죽은 다음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며,
(흔히 영화에서 보는 미래의 세상이 궁금하다)
우주가 너무 넓은데,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,
이렇게 죽으면 어쩌나 싶다.
한편으로 이런 나를 설득시키기 위한 변명은,
난 단지 인간이란 생명체의 하나로,
인간의 번식과 진화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다.
그러면, 나는 인간의 번식과 진화를 위해서,
이 사회에 뭔가 기여를 하고, 그러고 죽으면 되는 것이다.
근데 내가 뭔가 기여를 하고 있나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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